아이폰산지한달쯤 되었죠
다음블로깅은 중고차구매에 댜한것이겠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일을 하고 돈을 번다는 것은
... 좋은 일입니다.
여전히 찌질하다 느낄 때는 여전히 있습니다만... 엄마 500원만 이소리 안 하는 게 한동안 스스로 대견하던 적도 있었구요.
돈을 벌어서 좋은 점이라면, 사고픈 물건을 전보다는 쉽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백만원의 장비는 아직 무리지만 그 아래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어쨌거나 내 안의 소년을 달래는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첫 월급으로 기타를 샀었습니다. 깁슨기타는 이백만원 이상이어서 에피폰의 20만원대 저가 카피기타를 샀었습니다. 한 때는 밴드도 하고 싶었고, 팝칼럼리스트가 꿈이었던 때도 있었구요....
내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연주하고, 시를 쓰고, 영상을 찍고 하는 창작활동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언제나 로파이 였습니다만.... 최근 들어 작곡프로그램을 몇 가지 가지고 놀면서 내 안의 소년 달래기 프로젝트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modplug - 미제 스텝시퀀서입니다. 무료로 배급되는 오픈소스 시퀀서로 각종 vsti(전자악기)와 웨이브 음원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모눈 안에 음표를 넣어 음악을 만듭니다.
다소 노가다스러운 프로그램이고, 스텝시퀀서로 음악작업하는 것이 제도권음악의 작곡법과 거리가 있지만, 온라인에서 스텝시퀀서로 작업한 아마추어 작품들을 들어보시면 무시 못할 것 입니다.
fl studio - 한간에 화제가 되었던 작곡프로그램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만져보지 못했지만, 꽤 그럴 듯한 인터페이스와 디자인, 노트북에서도 돌아가는 가벼운 요구사양 등 여러 장점이 있는 프로그램이고, 힙합쪽 작곡에 자주 이용됩니다. ( 일부 유명 힙합프로듀서 중 이 프로그램만으로 음반작업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유투브에서 이 프로그램을 작곡하는 과정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psp rhythm - psp 홈브류입니다. 스텝시퀀서이고, wav 파일을 불러와서 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온라인에 배급사이트가 있습니다. 오가며 뚝딱뚝딱 노래를 만들어보고 으음 그럴싸하다 혼자 좋아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악보구하겠다고 인터넷카페에 가서 미국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던 시절도 떠오르고, 세상 많이 좋아졌구나 싶기도 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만들어본 노래도 업로드 해볼까 합니다.